안녕하세요. 첫 투어를 파리샘과 같이 했네요. ㅋ

백성욱 가이드님! 일단 너무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자유여행만 했고 다른 분들과 같이하는 여행도 혼자 하는 여행도 처음이었는데 일행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좋으셔서 정말 좋았어요. 몽 생 미셸뿐 아니라 작은 항구도시 옹플뢰르도 방문하는데 귀엽고 아기자기합니다. 생트 카트린느 성당은 목조 건물 특유의 아늑함이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가이드님의 설명이 없었다면 놓쳤을 부분을 같이 감상할 수 있었어요. 옹플뢰르 관광이 끝나 때쯤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도 몽 생 미셸에 도착하니 비가 그쳐서 관광하기 좋았습니다. 날씨까지 우리 편 ㅋㅋ 양고기를 정말 좋아하는데 노르망디 지역이 생선이 유명하다고 해서 스타터는 양고기로 하고 메인은 생선, 디저트는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사과로 먹었는데 제 입에 딱 맞았어요. 사실 사과를 먹지 않는데 신기하게 다 먹어버렸다는 ㅋㅋ  파리에서 먹을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점심을 든든히 먹고 관광 하는 몽 생 미셸은 더 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가이드님 없으셨다면 몰랐을 작은 뒷골목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갔는데 시간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른 시공간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가 보시면 다들 아실 겁니다. ㅜㅜ 야경까지 보려면 1박이 제일 좋겠지만 시간과 체력에 부담이 되지 않은 투어였습니다. 열성적으로 설명해 주신 백성욱 가이드님과 맛있는 음식도 나눠주시고 배려해 주시는 동행분들 덕에 정말 기분 좋은 투어였습니다. 이런 투어라면 나중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